국제
"美 섬유 바이어 절반, 한미FTA 몰라"
Write: 2008-02-28 15:40:20 / Update: 0000-00-00 00:00:00
미국 섬유 바이어의 절반은 한미 FTA, 즉 자유무역협정 체결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코트라는 지난달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2008 코리안 프리뷰' 행사에 참석한 128개사의 섬유 바이어를 상대로 한미 FTA의 인지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0.8%가 '한미 FTA를 모른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FTA 발효 후 한국산 섬유제품의 주문 규모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41.4%가 '증가할 것'이라고 답했고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23.4%였습니다.
코트라 관계자는 한국산 섬유제품에 관심이 있는 바이어들도 한미 FTA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체 현지 바이어들의 인지도는 더 낮을 것이라며 한국 상품전이나 현지 설명회, 세미나 등 적극적인 홍보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