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는 북핵 6자회담 미국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 북한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이번 주말 베이징에서 다시 회동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톰 케이시 국무부 부대변인은 현재 방콕에 머물고 있는 힐 차관보가 주말에 북핵 6자회담 재개를 위해 베이징을 다시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러나 아직 힐 차관보와 김 부상의 회동계획이 잡히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미국 관리들은 북핵 6자회담에 새로운 기류가 조성되고 있다며 북한에 제공하기로 한 중유의 전달을 신속히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