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와 우리 측 수석대표인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4일 오전 인천 공항에서 만나 핵 프로그램 신고 등 최근 현안에 대해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힐 차관보가 4일 오전 베트남을 순방하고 미국으로 돌아가는 길에 인천공항에 잠시 기착해, 천 본부장과 조찬을 함께 했다"면서, "두 사람이 6자회담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최근 베이징에서 이뤄진 중국과의 협의 내용을 한국 측에 설명하고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