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이른바 미니 슈퍼화요일 경선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공화당은 매케인 후보의 승리가 예상되는 반면, 민주당의 경우 오하이오와 텍사스에서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출구조사 결과를 토대로 민주당의 경우 버몬트에서는 오바마 후보가 71%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오하이오에서는 힐러리가 62%의 지지율을, 텍사스에서는 오바마가 58%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두 후보 모두 접전 중이라며 어느 쪽이 이길 것이라는 예측은 하지 않았습니다.
공화당 경선의 경우 매케인 후보가 버몬트와 오하이오에서 모두 이길 것으로 CNN은 전망하면서, 텍사스에서는 출구 조사 결과 역시 매케인이 56%의 지지율로 34%의 허커비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