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北·美 핵신고 '공동성명' 형태 절충안 부상"
Write: 2008-03-05 13:30:31 / Update: 0000-00-00 00:00:00
북한과 미국이 북한의 우라늄 농축과 핵확산 문제에 대해 '선언문' 또는 '공동성명' 형태로 각자의 입장을 밝히는 방안이 제기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자유아시아 방송은 5일 미국과 중국, 북한간 핵 신고 절충안의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나 있으며, 이는 미국과 북한이 서로 상충하지 않는 선에서 각자의 입장을 밝히는 정도의 '선언문' 또는 '공동성명' 형태라고 미국 워싱턴 외교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외교전문가는 또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측은 힐 차관보가 제시한 북핵 비공개 신고안에 관해 협의하는 모양새를 취했지만, 궁극적으로는 비공개 신고안에 대한 책임을 미국이 져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