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슈퍼 화요일로 불린 민주당 경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을 누른 가운데 전국단위 지지도에서도 힐러리가 오바마에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여론조사 온라인매체인 라스무센 리포트가 보도했습니다.

라스무센 리포트는 전국 단위 지지도 조사에서 힐러리가 48%,오바마가 43%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힐러리는 지난달 5일 슈퍼 화요일 이후 3주간 오바마에게 뒤처졌지만 사흘 전부터 역전이 일어나는 등 지지도가 다시 반등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습니다.

공화당 존 매케인 상원의원과의 가상 대결에서도 힐러리가 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 힐러리와 매케인 가상대결에서는 45대 46으로 박빙의 승부가 예측된 반면 매케인 오바마 가상대결에서는 48대 43으로 매케인의 우위가 점쳐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