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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유가 폭등, 배럴당 104달러 돌파

Write: 2008-03-06 09:51:22Update: 0000-00-00 00:00:00

국제유가 폭등, 배럴당 104달러 돌파

국제유가가 폭등세를 보이며 배럴당 104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6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다음달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5일보다 배럴당 5달러, 5%가 오른 104달러 52센트로 거래를 마쳐 사상 처음으로 104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는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역대 최고치인 지난 1980년 오일쇼크 당시의 103달러 76센트를 넘어선 것입니다.

유가 폭등은 석유 수출국기구, OPEC가 오는 9월까지 산유량을 동결하기로 한데다 미국의 지난 주 원유 재고가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국제 금값도 급등해 다음달 인도분 금 가격은 장중 3%가량 오른 온스당 995달러 20센트까지 올라 지난 3일 기록한 992달러를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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