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후보경선에서 승리한 존 매케인 상원의원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매케인 의원이 후보경선에서 승리한 직후 매케인과 부인 신디 여사를 초청해 경선 승리를 축하한 뒤 미국을 이끌 차기 대통령으로 매케인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얼마 전 까지만 해도 매케인이 공화당 후보가 되리라고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을 것이라며 매케인은 이 순간을 맞기 위해 놀라운 용기와 힘과 인품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매케인의 당선을 돕기 위해 선거자금 모금이나 유세 동참 등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