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 OPEC의 산유량 동결과 달러화 가치 하락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6달러에 육박하며 또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7일 뉴욕상업거래소에 거래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6일보다 95센트 오른 1배럴에 105달러 47센트를 기록했습니다.
런던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1배럴에 63센트 오른 102달러 27센트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7일 유가상승은 OPEC의 증산 불가 결정과 함께 유로에 대한 달러 환율이 1유로에 1.5378달러까지 상승하며 달러화 가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