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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원·달러 환율 급등…1년4개월來 최고

Write: 2008-03-07 16:30:41Update: 0000-00-00 00:00:00

원·달러 환율 급등…1년4개월來 최고

원-달러 환율이 950원대로 급등하면서 1년 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원-엔 환율도 2년 6개월여만에 100엔에 93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6일보다 7원 90전 급등한 957원 50전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환율은 지난 달 29일 이후 6거래일 동안 21원이나 급등하면서 종가 기준으로 2006년 10월 이후 1년 4개월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외환시장에서는 주가 급락으로 외국인 주식매도분 역송금 수요가 늘어나고 새정부의 환율 상승 묵인 분위기로 환율이 급등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원-엔 환율도 급등하면서 100엔에 932원 90전으로 마감돼 지난 2005년 9월 이후 2년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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