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이틀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7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1배럴에 96달러 26센트로, 하루 전보다 12센트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런던시장에서 거래된 북해산 브렌트유 현물가 역시 전날보다 1달러 35센트 오른 105달러 5센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 현물 가격은 1배럴에 105달러 16센트로 32센트 하락했으며, 4월 인도분 선물 가격 역시 32센트 내린 105달러 15센트를 나타냈습니다.
석유공사는 미국 노동부의 고용 통계 발표 이후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석유 수요의 감소 전망이 제기되면서 유가 오름세가 주춤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