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뉴욕증시 하락 마감
Write: 2008-03-08 14:14:34 / Update: 0000-00-00 00:00:00
뉴욕 증시가 악화된 고용지표에 따른 경기후퇴 우려로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1,893.69로 7일보다146.70포인트, 1.22% 떨어졌습니다.
다우 지수는 이틀 연속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진 12,000선 마저 내줬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01포인트, 0.36% 밀린 2,212.49로 거래를 마쳤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293.37로 10.97포인트,0.84%가 내렸습니다.
8일 뉴욕증시는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이 2개월 연속 감소해, 경기후퇴 진입이 사실상 기정사실화된 것이 대형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장중에는 한때 FRB가 1%포인트까지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공격적인 정책 기대감과 유동성 공급 확대 소식으로 반짝 상승하기도 했으나 경기후퇴 우려가 확산되면서 하락폭이 커졌습니다.
이번 한 주간의 시황을 보면, 다우 지수는 3.0% 떨어졌고, 나스닥과 S&P500 지수는 각각 2.6%와 2.9%씩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