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경선이 혼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 경선지인 미시시피에서는 오바마, 펜실베이니아에서는 힐러리 의원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 기관 라스무센 리포트는 오바마가 11일 열리는 미시시피 경선에서 53%대 39%로 힐러리를 앞서고 있다고 밝혔고, 아메리칸 리서치그룹의의 조사에서도 오바마 58% 대 힐러리 34%로 오바마의 우세가 확연했습니다.
그러나 다음달 22일 실시되는 펜실베이니아 경선에서는 힐러리가 52%대 37%로 오바마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라스무센은 집계했고, 아메리칸 리서치그룹도 힐러리 52%대 오바마 34%로 힐러리가 크게 앞선 것으로 분석했습다.
펜실베이니아와 미시시피는 힐러리와 오바마가 혼전 중인 민주당 후보 경선의 향배를 가름할 중요 선거지역으로 꼽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