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책금리 인하 기대 후퇴로 채권 금리 급등
Write: 2008-03-10 16:38:04 / Update: 0000-00-00 00:00:00
정책금리 조기 인하 기대감 후퇴와 신용경색 재발 우려가 겹치면서 채권금리가 급등했습니다.
증권업협회는 지표물인 5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지난 주말보다 0.13%포인트 오른 연 5.23%으로 마감했다고 밝혔습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5.14%로 0.14%포인트,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5.38%로 0.11%포인트 각각 상승했습니다.
채권시장은 한국은행이 지난주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인플레이션 우려에 무게를 두면서 정책금리의 조기 인하 기대감이 낮아져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습니다.
미국 고용지표 악화 등과 맞물려 글로벌 신용경색이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외국인의 매도세가 집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