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대통령의 해외 순방을 앞둔 사전 준비 성격으로 다음주부터 중국과 일본, 미국을 차례로 방문할 계획입니다.
유 장관은 1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중국을,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는 미국을, 그리고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는 일본을 각각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유 장관은 중국을 가장 먼저 방문하는 것과 관련해, "각국의 일정을 감안해 잡은 것"이라면서, "미국과 일본 외무장관과는 몇 차례 만난 적이 있으나, 중국 양제츠 외교부장과는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