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에너지, 자원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원이 풍부한 중남미와의 상호 보완적인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 장관은 13일 '주한 중남미 지역 대사'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고, "앞으로 중남미와 한국이 각자 비교 우위에 있는 장점을 잘 살려 상호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협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13일 간담회는 새 정부의 외교장관이 주한 외교단과 갖는 첫 번째 만남으로, 유 장관은 "신정부가 중남미 지역과의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협력 증진에 많은 관심과 의지를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