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가 천억원대 자금의 순유입을 기록한 가운데 글로벌 증시의 반등에 힘입어 주식형펀드의 순자산총액이 하루 만에 2조원 이상 늘어났습니다.

자산운용협회는 지난 12일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펀드에 2천220억 원의 신규 자금이 들어왔고 790억 원의 기존 자금이 빠져나가 순유입액이 천44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830억 원이 유입되고 740억 원이 유출돼 90억 원의 순유입을 나타냈습니다.

국내 및 해외 펀드를 합친 전체 주식형펀드의 경우 유입 3천50억 원, 유출 천520억 원으로 천530억 원의 순유입을 기록했습니다.

증시 대기자금 성격을 갖는 머니마켓펀드, MMF와 채권형펀드에서는 각각 7천370억원, 810억원이 순유입됐습니다.

주식형펀드의 순자산총액은 전날보다 2조 97억 원 늘어난 127조 4천989억 원으로 이틀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