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현지시간 15일 북미 제네바회담과 관련해, 북미 간에 형식이 아니라 실질적인 문제에 견해차가 있어 즉각 돌파구가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하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칠레 방문을 위한 항공기 내 기자간담회에서 각각 본국에 회담결과를 알리기 위해 어느 정도 시간을 가져야 할 것이라면서 즉각적으로 어떤 일이 될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는다고 밝힌 것으로 국무부가 전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그러나 이제는 북한의 핵신고 문제를 해결해야 할 때이고, 우리는 이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면서 아직 실질적인 문제가 남아 있다고 말해 북미 간에 핵프로그램 신고형식이 아니라 북한이 공개해야 하는 신고대상을 둘러싸고 견해차가 있음을 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