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가 유동성 위기를 시인한 베어스턴스 악재로 크게 떨어졌습니다.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4일 종가에 비해 194.65포인트, 1.60% 하락한 11,951.09에 거래를 마감해 12,000선이 다시 무너졌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51.12포인트, 2.26% 급락한 2,212.49를,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27.34포인트,2.08% 떨어진 1,288.14를 기록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이번 주에 0.5% 상승했으나 S&P 500지수는 0.4% 하락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지난주 종가와 같았습니다.

15일 증시는 물가인상 폭이 예상보다 적게 나와 당초 상승 출발했으나, 베어스턴스가 유동성 위기를 시인하면서 최근 칼라일캐피털의 파산 위기 등으로 불거진 신용위기에 대한 우려를 키워 급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