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럽 증시 2년반만에 최저 추락
Write: 2008-03-18 10:20:42 / Update: 0000-00-00 00:00:00
유럽 증시가 미국의 베어스턴스 사태와 미 FRB의 전격적인 재할인율 인하 등에 따른 전 세계적인 신용경색 우려로 급락세를 보여 2년 반 만에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습니다.
범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4.6% 떨어진 290.26으로 마감됐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2005년 11월 이래 최저치입니다.
또 유럽의 대표주 동향을 보여주는 FTS 유로퍼스트 300 지수는 2년 반 만에 최저치인 1,199.80으로 추락했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지멘스 등 기계주와 금융주가 전반적인 약세를 보여 4.2% 하락한 6182.3으로 마감됐으며, 영국의 FTSE100 지수는 3.9% 빠진 5414.4로 마감돼 이틀째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유럽 증시는 18일 서유럽 18개 증시가 모두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