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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 대통령 "한미 FTA 반대 아닌 논의할 시기"

Write: 2008-03-18 14:47:13Update: 0000-00-00 00:00:00

이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은 한미 FTA는 반대한다고 반대가 되지 않는 세계적 조류 앞에 있다며 반대만 하지 말고 논의해야 하는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18일 전북 전주 생물산업진흥원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업무보고를 받고 전반적으로 농촌에 100조 가까운 예산을 넣었지만 빚은 늘고 젊은이는 떠나는 희망이 없는 땅으로 남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농촌이 경쟁력이 없다고 하는 것은 집중을 안 했기 때문이라며 지원 보상이나 하는 산업으로 취급해서 이 지경까지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정부가 할 일과 농어민이 할 일을 구분해서 농촌이 할 일은 스스로 하도록 하고 정부는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며, 농촌을 기업화하고 성공한 CEO를 영입해 경쟁력 있는 농어촌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관료들이 농촌에 변화를 요구해선 안 되고, 그렇게 요구할 자신있는 입장도 아니라며 농림부 시절의 발상에서 벗어나 바뀐 농림수산식품부 이름에 걸맞게 1차 산업에 국한된 생각을 2, 3차 산업 마인드로 바꿔야 농어민도 바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배추 생산 농민은 원가도 안되게 팔고 수요자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배추를 사먹고 있다며 공직자가 많이 알지만 실천에 옮겨지지 않아 농촌이 개선 안 된다고 지적하고, 과거 관습에서 벗어나 농민과 소비자에게 무엇이 도움이 되는지 뼈저린 고뇌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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