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6자회담 북한측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제네바 북미회동을 마치고 평양으로 돌아갔습니다.
김계관 부상은 18일 오전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은 채 평양행 고려항공편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김 부상은 교착상태에 빠진 6자회담에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주 스위스 제네바에서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와 양자 회동을 가졌습니다.
미국은 회동에서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과 핵확산 활동에 개입했음을 간접시인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나 북한은 확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