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100달러 선 아래로 큰 폭 하락했습니다.
18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날보다 1배럴에 3달러 37센트 떨어진 97달러 30센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뉴욕과 런던의 원유 선물 가격은 미국이 기준 금리를 0.75%포인트 내린 데 영향을 받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전날보다 3달러 74센트 오른 1배럴에 109달러 42센트를 기록했고, 런던 석유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1배럴에 3달러 81센트 올라 105달러 56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금리 인하로 달러화 가치가 추가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