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없이 미국에 가기 위한 양해각서, MOU가 다음달쯤 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20일 "미국 비자 면제 프로그램 가입을 위한 MOU 문안 협의가 한미 간에 진행중"이라면서, "다음달 초 문안 협의를 마치고, 중순에는 MOU를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MOU 체결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올해 말에는 비자 없이 미국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미 양국은 ▲상호주의와 ▲비자 면제 가입국 간의 형평성, ▲현행법 체계 내에서의 상호협력 등 3가지 원칙 아래 비자 면제 가입 문제를 논의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