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국제

오바마 "이라크전이 북한을 대담하게 만들어"

Write: 2008-03-21 09:49:21Update: 0000-00-00 00:00:00

오바마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 경선의 선두주자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은 개전 5주년을 맞은 이라크 전쟁이 북한과 이란, 탈레반과 알 카에다를 대담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바마 의원은 이라크 개전 5주년을 맞아 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북한은 새로운 핵무기를 만들었을 뿐 아니라, 부시 행정부가 당초 공언과는 달리 외교적인 노선을 추구하기 전엔 핵실험까지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바마는 또 핵프로그램을 계속하며 우방인 이스라엘을 위협하는 이란도 이라크전 때문에 대담해졌으며, 탈레반과 알 카에다도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 집중하지 못하는 사이 조직을 재건해 힘을 키우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바마는 또 다른 유세에서는 이라크 전쟁이 미국 경기침체의 주요 원인이라며, 최근 기름 값이 급등한 것도, 미국 서민들이 경기 침체를 맞아 집을 내놓고 급증하는 지출 때문에 허덕이는 것도 모두 이라크전의 대가라고 지적했습니다.

관련 뉴스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