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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북한군, 북핵 외교적 해결에 걸림돌 될 수도"

Write: 2008-03-21 13:37:59Update: 0000-00-00 00:00:00

북한군이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방해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지난달 평양을 방문한 리처드 루거 미 상원의원의 보좌관 키스 루스는 방북보고서에서, 북한 내 여러 경쟁세력 간의 균형을 잡으려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노력이 군부 강경파에게는 '너무 나간' 것으로 보일 수 있다며 핵을 궁극적 억지력으로 보는 군부강경파들에게 핵을 신고하고 폐기하는 일은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북한 외무성 관리들은 6자회담 참가국들이 중유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고 미국도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루스 보좌관과 함께 북한을 방문했던 지크프리트 헤커 스탠퍼드대 국제안보협력센터장은 다른 보고서에서 북한 측으로부터 '10.3' 합의의 핵기술 이전 금지조항을 준수하겠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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