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하중 통일, "고령 이산 가족 문제 해결에 중점"
Write: 2008-03-21 14:38:32 / Update: 0000-00-00 00:00:00
김하중 통일부 장관은 21일 이산 가족 문제를 남북 관계에서 특히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하중 장관은 21일 서울 프레스 센터에서 대한적십자사 이세웅 총재와의 오찬에서, 이산 가족들 가운데 나이 드신 분들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또 금강산 이산 가족 면회소가 오는 8월에 개소식을 갖는 것을 계기로 연로하신 분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이산 가족 문제는 국민에게 초미의 관심사이고 남북 관계의 주요 사업이라며, 통일부로선 최선을 다해 이 문제를 밀고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남북은 지난해 12월 금강산에서 제9차 적십자 회담을 열고 올해 400명 정도씩 이산가족이 상봉한다토록 한다는 데 합의했지만, 아직까지 협의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