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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특검,로비 의혹 거물급 임원 줄소환

Write: 2008-03-23 16:26:03Update: 0000-00-00 00:00:00

삼성특검,로비 의혹 거물급 임원 줄소환

삼성 관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조준웅 특별검사팀이 삼성의 정.관계 로비 의혹과 관련해 배정충 삼성생명 부회장과 이상대 삼성물산 사장, 제진훈 제일모직 사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배 부회장과 이 사장은 김용철 변호사가 특검에 제출한 '삼성 로비 임원 명단' 가운데 검찰 내 특정대학 인맥을 관리해 온 것으로 지목된 인물입니다.

김 변호사는 또, 이상대 사장은 김성호 국정원장 내정자로부터 삼성물산이 분양한 주상복합 아파트를 알아봐 달라는 부탁을 받고 연결해 준 인물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오전에 출석한 제진훈 제일모직 사장은 이종백 국가청렴위원장을 담당해 왔다고 지목된 인물로, 역시 '로비 담당 임원 명단'에 검찰을 맡은 것으로 기록돼 있습니다.

특검팀은 이들을 상대로 실제 실제 로비가 이뤄졌는 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22일도 임채진 검찰총장의 관리 창구로 지목된 이우희 전 에스원 사장을 비롯해 그룹 전략기획실의 최주현 부사장과 이정복 상무 등을 각각 불러 조사하는 등 삼성의 정.관계 로비 의혹과 관련한 수사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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