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는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조사의 하나로 탈북자가 생활하고 있는 해외 현지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권위 관계자는 "2004년부터 북한 내부 인권 상황을 조사하면서 탈북자들이 많은 중국과 몽골 현황을 살펴왔다"며 "인권위가 '북한 인권 개선'을 올해 중점 과제 가운데 하나로 삼았기 때문에 필요할 경우 지속적으로 현지 조사를 벌여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권위는 다음달 국내 탈북자들을 상대로 북한의 정치적 자유 문제 등 북한 인권 전반에 대해 연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