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차관보가 북핵협상에서 "향후 몇 주가 대단히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오늘 워싱턴에서 열린 애틀랜틱 카운슬 주최 강연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한과 미국은 제네바회담 이후 뉴욕채널을 통해 핵 신고 문제를 계속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그러나 "아직까지 북한 측으로부터 완전하고 정확한 신고를 받지 못했다"며 부시 행정부 임기 내에 북핵 2단계를 넘어 3단계로 이행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북한이 대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