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나흘만에 소폭 상승했습니다.

26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가격은 25일보다 배럴당 36센트 오른 101달러 22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국제 유가의 상승은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5년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틀 연속 급등세를 보이던 뉴욕증시는 소비심리 하락과 경기 후퇴 우려감이 악재로 작용해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지수는 만 2천 532.60으로 어제보다 16.04포인트 떨어진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천 341.05로 14.3 포인트 상승했고 S&P 500지수는 3.11포인트 오른 1352.99로 거래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