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보스니아 실수' 힐러리, 화제 돌리기 안간힘
Write: 2008-03-26 11:05:40 / Update: 0000-00-00 00:00:00
미국 대선에 나선 힐러리 클린턴이 1996년 보스니아를 방문했을 때의 상황을 잘못 말했다며 실수를 인정했습니다.
클린턴 의원은 지난 17일 자신이 보스니아 기지를 방문했을 때 저격수들의 위협을 받았다고 강조했지만 당시 딸 첼시와 함께 여유있게 손을 흔들며 환영 행사에 참석하는 모습을 담은 뉴스 영상이 발견되면서 오바마 진영으로부터 과장이라는 공격을 받아왔습니다.
실수를 인정한 힐러리는 오바마 담임목사의 발언 파문을 거론하고 중산층 세금 감면에 대한 TV 광고를 내보내는 등 화제를 돌리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미국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