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 요구로 개성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 상주원이 철수한 것과 관련해 개성공단 기업인들은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남북 관계가 악화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분위깁니다.

개성공단입주기업협의회 관계자는 남북경협사무소 상주인원 철수와 개성공단 기업과는 직접적 관련은 없지만 장기적으로 남북관계가 경색될 경우 입주 기업인들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사태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개성공단 지원업무를 맡고있는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도 남북경협사무소는 개성공단에 있을뿐 개성공단과 별도 역할을 한다면서도 다만 현재 사태가 상주인원 철수로 끝날 것인지 아니면 더 악화될 것인가는 두고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개성공단에는 67개 기업이 입주해 생산 라인을 가동하고 있으며 2차 분양을 받은 180여개 기업이 공장을 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