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의 하락 소식에 국내 주가도 8거래일 만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26일 보다 3.43포인트, 0.20% 하락한 1,676.24로 마감했습니다.

미국발 악재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매도의 여파로 장중 1,660.45까지 떨어졌다가 오후 들어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습니다.

닷새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선 외국인은 2천276억 원의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천899억 원과 167억 원 순매수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26일보다 1.23포인트 오른 629.61로 마감해 5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26일보다 1달러에 1원 오른 987원 80전에 마감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