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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특검, 이건희 회장 재산파악 주력

Write: 2008-03-27 16:18:47Update: 0000-00-00 00:00:00

삼성특검, 이건희 회장 재산파악 주력

삼성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일가의 재산 내역을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27일 이 회장 일가의 재산 관리인인 전략기획실 전용배 상무를 다섯번째 소환해 이 회장의 일가의 재산 형성 과정과 관리 내역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윤정석 특검보는 수사 브리핑에서 "전 상무가 삼성생명 차명지분과 차명계좌에 든 돈이 상속 재산이라는 내용의 소명 자료를 제출하고 있다"며 "전 상무를 상대로 조사할 것이 많아 앞으로도 자주 불러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특검팀은 또 경영권 편법 승계 의혹과 관련해 김종환 전 삼성SDS 전무를 불러 지난 99년 삼성SDS가 신주인수권부 사채를 발행해 이재용 전무 등에게 헐값에 넘긴 과정에 그룹 구조본의 지시가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27일 삼성SDS 사건의 피고발인인 김홍기 전 삼성SDS 사장도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지난 2002년 삼성그룹이 정치권 로비용으로 사들인 무기명 채권의 매입자금 일부가 삼성생명 차명주식 배당금에서 나온 정황을 포착하고 계좌추적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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