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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개성공단 철수 통합민주당-한나라당 공방

Write: 2008-03-28 11:45:18Update: 0000-00-00 00:00:00

개성공단 상주직원 철수 문제를 놓고 여야간에 공방이 점차 가열되고 있습니다.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28일 선대위원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가 북한을 자극하고 국민들을 불안하게 만들려는 저의를 물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남북 관계의 긴장을 조성하는 것은 북핵문제에 하등 도움이 안된다는 점을 잘 알면서도 대통령, 통일부장관, 합참의장 후보자 등이 이구동성으로 북한을 자극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손 대표는 또 북측도 남북협력의 상징인 개성 경협사무요원을 퇴거시킨 것은 온당치 못하다며 남북 경협을 저해하는 이런 조치를 즉시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반면 한나라당은 민주당이 남북 문제를 총선용으로 정치쟁점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조윤선 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핵 문제가 타결되지 않으면 개성 공단을 확대하기 어렵다는 통일부장관의 발언은 대기업들이 개성공단에 활발하게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달라는 뜻이었는데, 북한이 이를 곡해하고 민주당이 이를 정치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 대변인은 또 개성공단 남북 경협 협의사무소는 남북간 상생과 통일의 초석이 될 수 있는 것이라며, 북한은 하루 빨리 이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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