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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권, 북에 경협사무소 정상화 촉구

Write: 2008-03-28 15:43:32Update: 0000-00-00 00:00:00

북한이 개성공단 경협 사무소에 상주하는 통일부 직원들을 철수시킨 것을 놓고 여야가 일제히 북한의 시정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28일 선대위 회의에서 북한이 남북협력의 상징인 개성 경협사무요원을 퇴거시킨 것은 온당치 못하다며 남북 경협을 저해하는 이같은 조치를 즉시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손 대표는 이와함께 남북 관계에 긴장을 조성하는 것은 북핵 문제에 하등 도움이 안된다는 점을 잘 알면서도 총선을 앞둔 시점에 대통령, 통일부장관, 합참의장 후보자 등이 이구동성으로 북한을 자극하는 저의를 물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나라당 조윤선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개성공단에 대규모 투자가 가능하도록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를 북한이 곡해했다며, 북한은 무엇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미래를 위해 올바른지를 인식하고 유연한 태도로 이번 조치를 조속히 시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조 대변인은 그러나 이번 일은 지난 정권에서 일방적인 퍼주기를 한 결과 북한이 불필요한 과민 반응을 일으킨 것이라며, 민주당은 과거의 관행과 타성에 젖어 정치 공세를 벌이지 말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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