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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유가, 이라크 남부 석유수출 재개로 하락

Write: 2008-03-29 13:58:01Update: 0000-00-00 00:00:00

국제유가, 이라크 남부 석유수출 재개로 하락

국제유가가 송유관 폭발사고로 중단됐던 이라크 바스라항을 통한 석유 수출이 재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나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29일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28일보다 1.96달러, 1.8% 하락한 배럴 당 105.62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5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에 비해 1.27달러, 1.2% 떨어진 배럴 당 103.7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시장 관계자들은 이라크 바스라항의 석유수출 재개로 공급 우려가 해소되고, 미국 경제지표도 나아지지 않아 유가가 하락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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