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달러화 강세와 이라크 내전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면서 국제 유가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1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원유는 지난주보다 4달러 4센트 떨어진 1배럴에 101달러 58센트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또 런던 선물시장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지난주보다 3달러 67센트 하락한 1배럴에 백 달러 10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국제 유가의 하락은 석유 수요가 줄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미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낸데다 이라크 내전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