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비자면제를 위한 양해각서가 4월 중순 이명박 대통령의 방미 기간중에 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빠르면 2008년 하반기부터 관광과 사업 등을 위해 3개월 이내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경우 비자 없이도 입국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워싱턴의 한 외교 고위관계자는 한미 비자면제프로그램 논의는 그동안 많은 진전이 있었다며 MOU 체결과 한미 비자면제프로그램 발효를 위한 한미양국의 준비작업이 사실상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미국의 비자면제프로그램 가입에 필요한 전자여권 발급을 추진해왔고 이 대통령이 첫 전자여권을 이번 달 중순 미국을 방문할 때 처음으로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