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는 북한에 대해 즉각적인 핵프로그램 신고를 촉구했지만 북미 양측간 회담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북핵신고에 대한 특별한 시한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북한은 이제 신고를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매코맥 대변인은 10·3 합의에 따른 핵신고 시한이 이미 여러 달 지났음을 지적하며 북한이 신고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지적했습니다.
북핵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차관보와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간의 회동설에 대해서는 힐 차관보가 자카르타에서 북한 관리들을 만날 계획은 없다고 톰 케이시 부대변인이 부인했습니다.
케이시 부대변인은 힐 차관보가 다른 장소에서 김 부상을 만날 가능성에 대해서도 현재까지는 그런 계획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