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사회

삼성, 이 회장 소환 앞두고 침통

Write: 2008-04-04 13:23:17Update: 0000-00-00 00:00:00

삼성, 이 회장 소환 앞두고 침통

삼성그룹은 4일 이건희 회장의 특검 소환을 앞두고 침통한 분위깁니다.

삼성은 이 회장이 지난 1995년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 당시 검찰 조사를 받은 데 이어 13년 만에 또다시 피의자 신분으로 비자금 조성과 경영권 편법승계 의혹 등으로 특검에 소환되는 데 대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이 회장의 아들 이재용 전무와 이 회장 부인 홍라희씨에 이어 이 회장까지 특검에 소환되는 초유의 사태를 겪으면서 삼성 일가의 사법처리로 이어지지는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특검 수사로 그룹의 핵심 인사들이 잇따라 소환되고 당초 부인해왔던 차명계좌의 실체가 드러나는 등 새로운 사실이 확인되면서 여론이 악화된데 대해 곤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삼성 관계자는 지난 2일 홍라희 씨 소환 때처럼 이 회장 역시 불필요한 수행인력 없이 특검에 출두해 조사에 임할 것으로 안다면서 하루빨리 특검 수사가 마무리돼 경영 활동이 정상화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관련 뉴스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