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북미, 다음 주초 동남아서 회동 합의"
Write: 2008-04-04 14:26:28 / Update: 0000-00-00 00:00:00
북한과 미국이 다음주초 동남아시아의 한 국가에서 6자회담 수석대표회담을 갖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의 고위 외교소식통은 동남아를 순방중인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가 다음주초 제3국으로 이동해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을 만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핵 신고 문제에 대한 최종 타결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동은 북한 측의 제의로 이뤄졌으며, 양측은 그동안 뉴욕 채널을 통해 핵 신고 문제와 관련한 이견을 조율해왔다고 이 소식통은 밝혔습니다.
이 소식통은 그동안 진통을 겪어왔던 회담이 북한측의 제의로 재개된다는 점에서 이번 회담에서 핵 신고 문제가 타결될 가능성이 적지않음을 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