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로 예정된 이명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 기간에 미국 비자면제 프로그램 가입을 위한 양해각서가 체결된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4일 비자면제 프로그램 가입을 위한 문안이 최종 타결됐다면서 대통령의 방미 기간 동안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마이클 체토프 미 국토안보부 장관이 양해각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올해 안에 무비자로 미국을 여행하는 시대가 열릴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도 이 같은 일정에 동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