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문제 타결을 위한 북미 회담이 8일로 예정된 가운데 북한과 시리아 사이의 핵 거래설 정보가 미 의회에서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레츠 신문은 이스라엘이 지난해 9월 시리아에 있는 핵 의혹 시설을 폭격한 것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가 이달 말 미 의회에서 공개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폭격 정보는 폭격 대상 시설이 북한의 인력과 기술 지원으로 건설됐다는 북한과 시리아간 핵거래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어서 북핵 현안에도 영향을 미칠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같은 정보 공개가 북한 시리아간 관계를 냉각시키고 북핵 협상 과정에서 협상력이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