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의 대권 가도가 갈수록 험난해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8일 보도했습니다.
신문 내용을 보면 몬태나 주의원인 마거릿 캠벨이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 지지를 선언할 예정이어서 2월5일 슈퍼화요일 이후 오바마 지지를 선언한 69번째의 슈퍼대의원이 될 전망입니다.
반면 힐러리는 2월5일 이후 슈퍼대의원 지지에서 오히려 2명을 잃은 것으로 오바마 진영은 보고 있고, 힐러리 진영도 이에 별다른 이견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힐러리는 예비선거에서 득표율로 대의원을 나눠 갖는 민주당 경선 방식에 따라 앞으로 남은 10개 지역의 경선에서 모두 승리한다고 해도 대의원 수에서 오바마를 이기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