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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두바이유 하락…99.63달러

Write: 2008-04-10 10:12:18Update: 0000-00-00 00:00:00

두바이유 하락…99.63달러

국제유가의 초강세 속에서 국제 석유시장 정보가 하루 늦게 반영되는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은 약세를 보이며 배럴당 100 달러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어제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은 하루 전보다 배럴당 88센트 내린 99달러 63센트에 가격이 형성됐습니다.

그러나 뉴욕과 런던의 원유선물 가격은 미국의 석유재고 감소 소식과 미국 달러화의 약세에 영향을 받아 나란히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의 다음달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장중 1배럴에 112달러 21센트까지 올라 종전 최고치인 배럴당 111달러 80센트를 넘어서면서 1983년 원유 선물거래가 시작된 이후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고 종가도 2달러 37센트 오른 110달러 87 센트로,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영국 런던 선물시장의 다음달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1배럴에 2달러 13센트 오른 108달러 47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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