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단기 급등한 데 따른 경계심리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거래일 기준 3일 연속으로 자금이 순유출됐습니다.

자산운용협회는 지난 7일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펀드에 천390억 원의 신규 자금이 들어왔으나 2천830억 원의 자금이 빠져나가 천 440억 원의 순유출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코스피지수가 올 들어 약 3개월 만에 1,750선을 회복하자 차익실현과 지수 상승에 따른 환매가 이뤄지면서 지난 3일부터 거래일 기준 3일 연속으로 자금 순유출이 이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해외 주식형펀드의 경우 천350억 원이 들어오고 400억원이 빠져나가 950억 원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거래일 기준 10일째 순유입세를 이어갔습니다.

국내 및 해외 펀드를 합친 전체 주식형펀드에는 유입 2천740억 원, 유출 3천230억 원으로 490억 원의 순유출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