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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미 쇠고기 협상 관련 전문가 검토 계속

Write: 2008-04-12 13:21:22Update: 0000-00-00 00:00:00

한·미 쇠고기 협상 관련 전문가 검토 계속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 조건을 논의하기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는 한미 양측은 12일도 전문가 검토와 함께 비공식 접촉을 계속합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1일 공식 협상에서 교환한 양측의 의견을 토대로 본격적인 전문가 검토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11일 첫날 협상에서 미국 측은 연령과 부위의 제한 없이 모든 쇠고기를 수입할 것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수입위생조건을 어겨 허가가 취소된 수출작업장과 검역이 중단돼 국내에 보관중인 쇠고기 5천여 톤의 문제도 해결해줄 것을 압박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측은 모든 수입 조건을 해제하기는 힘들다고 맞서면서 미국에 삼계탕과 한우 고기를 수출하게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한미 양측은 12일 전문가 검토를 마친 뒤 일요일인 13일 오후 수석 대표 접촉을 통해 의견을 조율하고, 다음주 월요일 다시 공식 협상을 계속할 계획입니다.

한편, 전국한우협회 등 축산단체는 미국의 검역 체계와 광우병에 대한 우려가 풀리지 않았는데도 정치적 계산에 따라 쇠고기시장을 완전히 열어주려 한다며 계속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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