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해외순방 기간 중 국정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정부가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14일 한승수 총리로부터 주례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5월 임시국회 대책과 대북 문제, 한미 FTA와 각종 민생현안 등을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류우익 대통령실장도 지난주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대통령의 해외순방 기간에 청와대 직원들이 비상근무에 임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특히 지난 주말을 전후해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비상연락망을 2,3 차례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